같은 후렴을 스무 번, 숫자까지 세며
피아노 앞의 가수가 관객에게 노래를 부탁했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어요. 벤자민 클레멘타인이 10월 20일 호주 포럼 멜버른에서 연 공연에서는 같은 후렴을 스무 번 함께 부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한국시간으로도 20일 저녁 공연이에요.
현장을 취재한 Australian Musician의 그레그 필립스에 따르면, 클레멘타인은 반복할 횟수를 거꾸로 세며 관객의 합창을 이끌었습니다.
합창을 부탁한 뒤, 리듬도 함께 다듬었다
같은 리뷰는 이어진 ‘Condolence’에서도 관객 참여가 있었다고 전합니다. 이번에는 관객이 부르는 리듬과 프레이징을 짚어 줬어요. 따라 부르기를 요청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어떻게 부를지도 함께 맞춘 셈입니다.
이날 공연은 멜버른 국제 재즈 페스티벌의 ‘Back to Basics’ 무대였습니다. 공식 소개가 내세운 구성은 한 사람, 피아노 한 대, 목소리 하나. 그 간결한 무대에서 관객의 목소리가 들어오는 방식을 살펴볼 만한 에피소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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